[뉴스특보] 수도권 감염세 확산…"고령층 각별한 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3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개척교회와 탁구장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만에 30명대로 줄어기는 했습니다만,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고 새로운 중소규모 감염도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더 늘 수 있다고 봐야겠죠?
특히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교회, 콜센터, 어학원 등에 이어 실내체육시설로까지 번졌습니다. 어학원 수강생인 20대 남성이 중랑구에 있는 체육관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는데다 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다른 중랑구의 확진자도 헬스장에서 운동 중 마스크를 미착용했고, 영등포에서 확진 받은 20대 여성도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동 중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인데요. 체육시설도 고위험으로 분류하고 QR코드를 도입했지만, 집단감염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 같은데요?
특히 최근 20대들이 이용하는 어학원·헬스장 등에서 또다른 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젊은층의 방심이 방역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볍게 앓고 가는 병이라는 방심이 나오고 있단 해석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의 경우 고령층 확진자가 많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은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요양시설은 고위험군이 몰려있는 만큼 폭발적 증가 위험도 커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 집단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정부가 오늘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그보다 더 강력한 시그널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교수님은 어떤 입장이신지요?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양성-음성을 오가며 오락가락하는 사례가 총 3건 발생했는데요. 서울 원묵고 학생은 가짜 양성이란 결론을 내린반면, 광주 중고생 2명에 대해선 전혀 다른 결론을 내렸습니다. 각각 다른 결론을 내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양성 반응이 음성으로 전이가 됐다면 최종적으로는 음성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방역당국은 확진자처럼 대응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건 또 어떻게 봐야할까요?
다음달부터 마스크 공적공급 중단될 예정입니다. 공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하고 민간기업에 맡기겠다는 건데요. 2차 대유행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유통으로 전환하는 건 괜찮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코로나19 최악의 피해국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발표한 결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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